My Eco-Life/좋은 글 나눠요^^
좋은 아침
꿈꾸는 섬
2009. 4. 29. 08:40
맑은 햇살이 내리비추는 아침입니다.
주말 내내 비가 내리고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월요일의 아침이 되어서야
햇살이 화사하게 비춰줍니다.
이 포근한 햇살 담는 화초들은
얼마나 상쾌할까요!
난간의 큰 화분들은 비를 흠뻑 맞은 터여서
딱히 해 줄 것이 없지만
실내에 놓인 화분은 관심을 두고 챙겨주지 않으면
결국은 죽게 되지요.
그래서 책상 위의 싱싱한 화초를 보면
키우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됩니다.
정성껏 화분에 물을 주고 햇살 내리는 곳에
가지런히 화분을 놓는 손길,
그 따듯한 손길이 보기 좋습니다.
온화한 아침 햇살 같은 보드라운 마음이 전달돼 좋습니다.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으로 느낄 수 있어
아침이 감사하기까지 합니다.
글 최연창ㆍ사진《좋은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