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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파마 `헤모콘틴`...석면藥 복용 임산부 분노 일파만파
꿈꾸는 섬
2010. 3. 9. 13:22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보건복지가족부가 임신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5개월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원한 빈혈제 역시 석면의약품 회수 대상으로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논란이 된 빈혈제인 한국파마의 '헤모콘틴'은 금지목록에 포함된 유일한 빈혈약이라는 점에서
보건소 지급 빈혈약의 선정과정이 졸속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임신부의 경우 산모뿐아니라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이를 복용한 임신부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보고서나 통계는 전무한 상태다.
물론 식약청의 전문가 회의에서 석면의약품 복용으로 인한 인체의 유해성은 거의 없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이 제품을 복용한 산모들의 원성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에서 해당 제품을 받아 복용한 한 임신부는
"하필이면 왜 많고 많은 빈혈제 중에서 석면이 검출된 빈혈약을 임신부에게 지급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이유로 식약청에서 회수 명령을 내린 이후 일선 보건소에서 이를 수거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대부분의 보건소가 갑작스런 상황에 이들 제품의 회수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석면 의약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후 대처에 대해 이를 주관한 보건당국은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어 향후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마음놓고 숨쉴 수 있는 건강한 실내공간, 에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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