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섬 2006. 5. 19. 07:28

오월은 내게 참으로 잔인한 달이었다.

나의 육신보다도 나의 마음에 입은 상처들..

나 스스로 자초한 상처이지만..

..

너무 아팠다. 그리고 지금도..

 

지금 시간 아침 7시 25분..

회사에 일찍 출근했다.

요즘 정말 회사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이럴 때 일수록 내가 좀더 분발하고

나 한사람이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야 할텐데..

내 코부터가 석자라..

 

창밖에 내리는 오월의 비..

나의 마음을 아는 듯 모르는 듯..

구슬프게도 운다.

 

나의 마음도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