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co-Life/나의 사랑하는 생활

잠이 오질 않네요..

꿈꾸는 섬 2006. 8. 19. 00:50

잠이 오질 않아

이리저리 뒤척이다 결국

서재로 왔다.

 

지금은 플래닛방에 나의 삶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지만..

학창시절엔 이런 좋은 방이 없었기에..

나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젊음의 노트에

적어내려 갔었다.

 

약간은 빈티지나는 일기장을 집어 펼쳤다.

학창시절의 철없던 모습들..

그때도 살며 꿈꾸며 사랑했던 나의

인생..  새록새록

내 눈앞에 아른거린다.

'그땐 정말 그랬었지..'

'내가 짝사랑했던 그애는 지금쯤

중년의 아줌마로 변해있겠지..^^

 

나의 일기장을 보고있노라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 시절의 후회도 없진 않지만

그러나 그 소중한 나의 학창시절이 있었기에..

그 시절의 소중한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좋은 인연으로 남아있는 사람들... 로 인해

지금의 나를 발견한다.

 

그시절의 소중한 인연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것처럼

지금의 내 모습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

돌아봐야겠다.

내 인생을 아름답게 가꿔줄 인생 정원사들 아닌가?!

그들이 내게 준 사랑..

이제 내가 그들에게 나눠주어야겠다.

 

플래닛 좋은 님들과의 소중한 만남 또한

끝까지 사랑하며 지켜나가야겠다.

 

 

늦은 시간.. 이제 잠을 다시 청해봐야겠다.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