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어린이 아토피, 부모의 세심한 관심 필요!
[세계일보] 2008.03.20
나날이 아토피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린이 아토피가 점차 증가하면서 어린이들 중에서 대부분이 아토피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 학회가 초등학생 8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한생의 29%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매우 가려우며 긁게 되면 짓물과 피가 나면서 각질처럼 하얗게 일어나면서
한 눈에도 외관상 피부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아토피 증상은
직접 앓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 고통을 잘 알 수 없을 정도라는 말이 나올 만큼
아토피 환자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정도라고 한다.
"자녀가 아토피에 걸리게 되면 유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유전적인 이유 보다는 주위의 환경으로 아토피를 앓는 경우가 더 많다.
요즘은 아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아토피 피부염에 더욱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밤낮 할 것 없이 가려운 아토피 증상은 어린아이들에게 참기 힘든 고통이며
밤잠을 설치면 성장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성장에 방해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아토피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아토피는 성장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어 필요한 치료를 병행하면서
가려움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낫게 하여 깊은 수면에 들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아토피는 재발의 가능성이 크므로 체질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
꾸준히 아토피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학교에 갔다가 마치면 학원가기에 바쁜 요즘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노는 시간조차 없으며
밖에서 뛰어 놀기보다는 집안에서 컴퓨터 게임 하는 것을 더 즐기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예전의 부모님 세대에 흙을 만지고 자연과 함께 놀 때는 아토피라는 질환은 찾기 힘들었지만,
먹고 살기 편안해지고 부유한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토피라는 질환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아토피 질환은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녀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지도록 하며 아토피에 이미 걸렸다면,
조기치료가 빨리 나을 수 있는 방법이므로 아토피 증세가 보이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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