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얼굴들 불러도 늘 목마른 얼굴들 함께 있어도 질리지 않은 우리의 삶이 여기에 머문다.
오늘과 내일이 동일한 삶이여도 늘 그 자리에 앉아 있어도 삶에 지치고 힘겨울지라도
우리는 우리들의 울타리를 사랑하기에 서로를 다독이며 포용하는 눈빛으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만나지 못했어도 사는곳을 알지 못하드라도 얼굴 또한 부딪히지않는 우리 일지라도 글로써 동여 맨 끈이 있기에 매일 매일 그 끈을 힘차게 부여잡고 오늘도 그리움을 마음에 담아 파아란 하늘높이 띄어 보낸다.
그리움은 더 큰 그리움으로 이곳에 머물기를 사랑은 더 큰 사랑으로 이곳에 흐르기를
이곳은 삶의 향기가 스며있는 우리들의 테두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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