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co-Life/좋은 글 나눠요^^

우리는 사이버 친구들...

꿈꾸는 섬 2006. 9. 11. 09:40

 

 

 

 

 

 

 

보고픈 얼굴들
불러도 늘 목마른 얼굴들
함께 있어도 질리지 않은
우리의 삶이 여기에 머문다.

오늘과 내일이 동일한 삶이여도
늘 그 자리에 앉아 있어도
삶에 지치고 힘겨울지라도

우리는
우리들의 울타리를 사랑하기에
서로를 다독이며 포용하는 눈빛으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만나지 못했어도
사는곳을 알지 못하드라도
얼굴 또한 부딪히지않는 우리 일지라도
글로써 동여 맨 끈이 있기에
매일 매일 그 끈을 힘차게 부여잡고
오늘도 그리움을 마음에 담아
파아란 하늘높이 띄어 보낸다.

그리움은
더 큰 그리움으로 이곳에 머물기를
사랑은
더 큰 사랑으로 이곳에 흐르기를

이곳은
삶의 향기가 스며있는 우리들의 테두리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