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섬 2006. 10. 11. 10:34

        꽃잎이 지는 줄 알았네 찬 이슬 밤 새 하얗게 고이는데 환하게 사랑이 지는 줄 알았네 무슨 병이었는지 순간순간 끊어지는 잠 외로움은 끝내 짐이 되고 그대 이름 한 자에도 시간은 길게 머물다 갔네 그대 없는 창가에 별 하나 불러놓고 밤새워 짓는 견고한 집 한 채 그 러 나
        밟히는 건 그림자 뿐 꿈마저도 갈 길 없는 그대 집 주소여 - 박 소 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