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기타/핸드폰&컴퓨터

동영상 편집기 버츄얼덥

꿈꾸는 섬 2009. 4. 13. 16:35
동영상을 하나로 만들자


버추얼 덥은 동영상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재주꾼이다.

이 가운데 동영상 붙이기는 ‘버추얼 덥’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편집이다.

줄거리가 이어지는 파일을 하나로 만들면 재미도 더해진다.

1. 버추얼 덥은 압축을 풀고 실행 파일을 열기만 하면 깔지 않아도 바로 뜬다.

압축을 푼 폴더에서 virtualdub.exe를 눌러 프로그램을 띄우고,

 file → open video file을 고른다.

2. 파일 열기 창이 뜨면 이어붙일 동영상 가운데 맨 앞에 놓일 것을 고른다.

3. 동영상이 열려도 화면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창 아래 스크롤바를 움직여보면 제대로 열려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4. file 메뉴에서 append avi segment를 클릭하면, 먼저 불러놓은 파일 뒤에

두 번째 동영상을 덧붙인다.

연결할 동영상이 2개가 넘는다면 여기에서 여러개의 파일을 고른다.

5. 동영상들을 모두 고르고, 동영상 형식을 바꾸지 않게 video 메뉴에서

direct stream copy를 고른다.

다른 메뉴를 선택하면 동영상을 새롭게 압축하면서 엄청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한다.

6. audio 메뉴 역시 direct stream copy를 고른다.

영상과 음성신호를 그대로 합치기만 한다는 뜻이다.

7. 준비 단계가 끝나면 file 메뉴의 save as avi를 눌러 파일을 저장한다.

파일 열기와 마찬가지로 save avi 2.0 file이라는 메뉴가 뜬다.

 여기서 새로운 파일이름을 넣고 저장버튼을 클릭한다.

 

파일이 열리지 않아요


프레임 수가 맞지 않을 때


처음 열어둔 파일과 두 번째 추가한 파일의 샘플링 레이트가 달라서 동영상을 추가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림에서는 첫 번째 동영상은 1초에 29.97 프레임, 두번째 동영상은 1초에

23.97 프레임이라서 하나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프레임이 서로 다른 동영상을 합치려면 두개의 동영상이 동일한 프레임을 가지도록

한 뒤에 동영상 합치기를 다시 시작한다.



코덱이 없을 때


코덱(CODEC)이란 영상과 음성을 압축하거나 반대로 압축한 영상과 음성을 감상할 수 있게

 미리 정해놓은 신호다. mp3나 DivX, mpeg4 등의 파일도 특정 코덱으로 만든 규격이다.

코덱이 깔려있지 않으면 파일을 동영상이나 소리로 바꾸지 못한다.

통합코덱과 DivX처럼 자주쓰는 코덱은 미리 준비해두자.



동영상을 마음대로 잘라 보자


동영상이 너무 커서 한 장의 CD에 담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종종 있다.

압축률을 높여 크기를 줄여도 넘친다면 과감하게 파일을 나누면 된다.

1. 앞에서 한 것처럼 먼저 나누고 싶은 동영상을 불러온다.
2. edit 메뉴에서 set selection start나 키보드 Home 키를 눌러 첫 번째 파일로 만들

동영상의 시작 부분을 정한다.

3. 시작점에서 Shift 키를 누른 채, 스코롤 막대를 나누려는 곳까지 끌어온다.

edit 메뉴에서 set selection end나 키보드의 End 키를 눌러 스크롤한 부분을 선택한다.
정확히 반씩 나누더라도 동영상의 용량이 똑같은 크기로 잘라지는 것은 아니다.

움직임이 많은 부분은 길이가 같아도 용량이 크다. 보통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신경쓸 필요는 없다.

4. save as avi를 눌러 잘라낸 부분을 다른 이름으로 저정한다.

5. set selection start나 키보드의 Home 키를 눌러 두 번째 동영상파일의 시작점을 알린다.

6. 첫 번째 파일을 잘라낼 때와 마찬가지로 Shift 키를 누른 채로 스크롤바를 옮긴 뒤

 set selection end나 End 키를 누른다.

동영상을 두개로 나누려면 스크롤바를 끝까지 끌고 온다.

7. 다시 save as avi를 눌러 두 번째 동영상을 저장한다.

 더 잘게 쪼개려면 스크롤을 조금씩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