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예방학회 백현욱 회장 강추!
[ 항암효과 뛰어난 음식 베스트 10 ]
현미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 예방효과가 있고 장에 유해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줘 대장암을 예방한다. 쌀겨층과 씨눈에는 식물성 기름이 많고 리놀레산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이는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된장이나 청국장의 원료가 되는 콩은 여성의 유방암 예방에 특히 효과가 크다. 이는 콩의 대표적인 성분인 이소플라본 때문. 이소플라본에는 제니스틴이란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암세포 성장 억제 능력이 뛰어난 것. 또 제니스틴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화학구조가 매우 유사해 생리량이 부족해 폐경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도 좋다.
김치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는 위암과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양념으로 쓰이는 마늘·생강·파·무 등은 암을 예방하고 몸의 저항력을 길러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의 발효에 의해 김치국물 1ml당 1억 마리의 유산균과 항암발효 산물들이 생성된다. 따라서 김치는 잘 익었을 때 항암효과가 크다.
곰취 칼슘과 칼륨이 많아 산성 체질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 곰취에는 육류를 굽거나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발암물질의 원인인 벤조피렌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60~80%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곰취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살려 먹는 방법은 여린 잎으로 쌈을 싸 먹는 것이다.
고추 고추에 든 매운 성분은 다른 매운 음식과 달리 위점막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항산화·염증 억제 작용을 통해 조직이 산화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마늘 2002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가지 건강식품에 올랐고,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항암효과가 있는 48개 식품 중 마늘을 첫 번째로 소개했다. 마늘 섭취량과 비례해 대장암 발생이 감소한다는 것. 마늘은 발암물질의 대사를 막고 해독효소를 많이 발생시켜 발암물질의 독성을 줄이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높여 암을 예방한다.
부추 ‘부추는 인삼·녹용보다 더 좋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부추는 발암의 원인인 돌연변이 세포의 유발을 억제해 위암·유방암·간암을 예방하는 효능을 지닌다. 특히 부추가 암 예방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음식궁합 때문이다. 김치·된장 등과 이상적으로 어울려서 항암효과를 배가시킬 뿐 아니라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 역할도 한다.
버섯 암세포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뛰어나 암 수술 후 건강관리를 하는 환자나 암 예방을 하려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버섯의 항암효과는 버섯을 구성하는 다당체 중 많은 함량을 차지하는 베타글루칸 등에 의해 나타난다. 이미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표고버섯은 물론 한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영지버섯·상황버섯·아가리쿠스버섯 등이 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머루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폴리페놀과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풍부하다. 먹을 때는 포도처럼 생과일이나 주스 등 편한 형태로 만들면 된다. 또 머루주는 항암효과가 와인보다 2배 이상 높다.
인삼 인삼의 항암작용은 전 세계에서 이미 인정받은 사실이다.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 외에 폴리아세틸렌과 산성다당체 등도 항암효과가 있다. 집에서 먹을 때는 주로 차로 마시거나 꿀에 조려 정과로 먹거나 혹은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간편하다. 단 혈압이 높은 사람이 복용할 경우 간혹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여성동아 2007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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