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co-Life/My Music

Eternal Field / 나카무라 유리코

꿈꾸는 섬 2010. 6. 19. 15:14

 

배경음악 : 나카무라 유리코 - Eternal Field

 

 

 

 

 

    내 고향 그 푸르고 싱그러운 녹원은

 

    세찬 비바람이 불어도,

 

    맑고 푸르른 하늘아래에서도

 

    언제나 나의 마음을 평온케 해 주는

 

    그  무언가가 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 있어도

 

    내게 어깨 한쪽을 내어주는 풍로 옆 짚흙담벼락과

 

    고달픈 인생길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한켠의 자리를 내어주는

 

    마을회관 옥상에 덩그라니 놓여져 누군가를 기다리는

 

    낡고 작은 의자..

 

    동네 어귀 200년 가까이 오랜 시간을 지켜온

 

    회나무 할아버지의 시원한 그늘아래.. 

 

   

 

 

    그  시원한 바람을 내게 허락하는

 

    내 고향이 나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