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co-Life/좋은 글 나눠요^^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꿈꾸는 섬 2007. 9. 3. 16:32

 

 

 

 

 

            누군가를 사랑할 때 세상은 아름다운 것


     살아가면서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그 벅찬 감정이
     인생에 희열을 안겨주며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꿈의 성질이 어떤 것이든
     인간은 꿈을 꾸는 한
     아름답습니다.

     꿈은 팽팽한 현악기처럼
     아름다운 음률을 내기 위해
     삶을 긴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작은 것까지
     모두 아름다움의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사랑하고
     너무 많은 사람을
     욕심내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인생은 문제의 시작과 끝을
     되풀이하며 종착역에
     이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의 골짜기를 지날 때도
     험악한 바위틈에 피어오른
     한 송이 꽃을 볼 수 있음이
     삶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그리웠던 곳에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마주보면
     마음이 마냥 푸근해 집니다.

     사람이 행복한 것은
     그리운 곳과 보고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너를 처음 만난 날

     소리없이 밤새 눈은 내리고
     끝도 없이 찾아드는 기다림

     사랑의 시작이었어

     길모퉁에 서서 눈을 맞으며
     너를 기다리다가

     돌아서는 아쉬움에
     그리움만 쌓여도

     난.. 슬프지 않아

     눈 내리고 외롭던 밤이 지나면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 종소리..

     혼자만의 사랑은 슬퍼지는 거라
     말하지 말아요..

     그대 향한 그리움은 나만의 것인데

     외로움에 가슴 아파도..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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