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co-Life/나의 사랑하는 생활

울 딸램들과 함께 시내 가던 날..

꿈꾸는 섬 2008. 3. 3. 08:34

 

 

시내 가는 길..

 

 

2008년 삼일절날

 

울 딸래미들과 함께

오랜만에

시내를 향했다.

 

시장을 지나고

 공원을 지나고

봄이 피어오르는 거리를 지나

시내로 향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얼굴엔 환한 웃음꽃이 핀

녀석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내겐 행복이다.

 

매번 같은 코스로 다녀오는

시내가는 길이지만

그저 아빠랑 함께 걸으며

놀며, 뛰며, 함께 웃으며

함께 군것질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울 딸램들..

 

이 부족하고 능력없는 아빠..

가지고 싶어하는 것

제대로 해 주지 못한 못난 아빠..

하지만 오히려 그런 나의 등을 토닥여 주며

미소지어 주는

울 대견스러운 딸램들에게

한 없이 고마움을

너털 웃음으로 대신한다^^

 

'애들아! 무지무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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