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명절 한가위 / 詩 - 전영애
동심의 그리운 시절
철없이 명절되면 새옷 사 주지 않을까
냉가슴 앓던..
그리움 새록새록 피어나는 까닭은
세월 흐른 탓이겠지
디딤 방앗간 분주하고 불린 쌀 소쿠리에 담아
아낙 머리 위에 얹고
동네방네 시끌벅적 잔치 분위기 된 추석명절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산과 들녘의 풍경
땀 흘린 보람 누렇게 익어가는 곡식
장작 불 지피고 솥뚜껑 위 지짐 부치는 냄새
채반 위 가지런히 장식해 낸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어느새 가을이라는 계절이 성큼 다가와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온가족이 함께 하는 풍성하고 뜻깊은 명절이길..
행복한 사랑 가득담아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에 잘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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