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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감정 조화롭게 조절하기 / 내 고향 6월 풍경

꿈꾸는 섬 2010. 6. 11. 12:38

 

사람을 움직이는 무기는 입이 아니라 귀다.

 

사랑하는 막내 딸 혜수

 

   대화의 질은 서로 상대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들어주는가에 달려있다.
같은 요구라 해도 자기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의 요구에 더 잘 따르는 것이 사람의 습성이다.
 옳은 말 하는 사람보다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좋은 것 처럼..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부모들이 가장 많이, 자주 하는 말이라고 한다.
부모가 많이, 자주 쓰는 말일수록 아이들에게는 필요하며 옳은 말인데도 말이다.

옳은 말인줄 알면서도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부모가 아이의 입장이나 처지를 이해하고
감정을 인정해 주는 공감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공감이 없으면 아이들에게는 간섭으로 들릴 뿐이다.
아이의 입장을 잘 이해해 주는 사람에게는 시기도 부딪힐 벽도 부담도 느끼지 않는다.

존경받는 상사나 훌륭한 부모는

상대의 입장이나 처지를 배려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이 남다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지적인 능력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조화롭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랑하는 첫째, 둘째 딸래미들..

재밌냐? ㅋ

보기만 해도 어지럽구만~ㅎ

 

 

 

 

고추 밭 메던날..

덩그라니 놓여진 낡은 주전자..

밭작물에 물주기에 참 요긴하게 쓰이는

고마운 주전자이다.

 

 

잘 자라서 고추 많이 많이 달리거라^^

 

내 고향 어귀 회나무 할아버지

 

 

울 동네서 먼발치로 보이는

바로 이웃해 있는 처가집이다.^^

 

들녘에 핀 예쁘고 순수한 들꽃

 

호박 꽃도 꽃이냐? 고 물으신다면

이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

이 얼나나 아름다운 자태인가!

그 꽃이 지면 또 우리에게 식탁에 올려질

영양가있는 호박열매를 선물로 주겠지. 

 

내 고향 신작로..

이 길에서 친구들과 돼지불알 축구도 하고

눈이 오면 눈사람도 만들고

여름이면 빈병과 아이스께끼 바꿔먹으며  뛰어놀던

그 시절이 정말로 그립다.

 

울 집 뒤안 한켠 감나무 밑에 심어 놓은 마늘

 

툇마루 한켠에 말리고 있는 당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