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Eco-Life/나의 사랑하는 생활

대구 수목원에 찾아온 봄..

꿈꾸는 섬 2008. 3. 24. 08:21

 

 

휴일을 맞아

 김밥과 간식 등을 도시락에 싸서

들뜬 마음으로 온 가족 나들이를 갔다.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탈바꿈시킨

대구의 생태시민휴식공간인 대구수목원!

 

1,759여종의 식물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맞이하는 곳..

이름 모를 수 많은 꽃과 나무의 나라가 펼쳐지는

시민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아직 모든 꽃들이 만개하진 않았지만

이제 막 피어오르는 꽃 봉우리들..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땅이 녹으며

대지를 비집고 나오는 새싹들의

생명력 앞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그렇다! 봄이 찾아온 것이다.

이곳 대구수목원에도

새색시 같은 완연한 봄이...